울진군이 읍면장 집무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고, 여권발급을 야간시간대로 확대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읍면장 집무실 공간을 대폭 축소하고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1층으로 자리를 옮기며 현장중심의 행정실현을 선언했다. 앞으로 읍면장들은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반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군민들과의 상담횟수와 시간을 대폭 늘려갈 계획이다.
또 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여권야간발급창구'를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로 인해 그간 업무시간 등과 겹쳐 여권발급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여권업무 야간발급창구를 이용하려면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 수수료 등을 준비하고 군청민원실을 찾으면 된다.
민원실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야간서비스도 시작했다. 토지(임야)대장, 건축물관리대장 등 7종의 제증명을 오후 10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지역 고교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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