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정·끼… 네 꿈을 펼쳐라" LG 드림 페스티벌

내달 개최…8월 10일까지 접수

지난해 열린 제10회 LG 드림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제10회 LG 드림 페스티벌.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 도전하십시오.'

청소년 및 구미지역 주민들의 대표 축제인 제11회 LG 드림 페스티벌이 다음달 13, 14일 예선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1999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및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시작한 이 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열정과 끼를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연예계 등용문으로, 주민 대화합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청소년들의 가요 및 그룹댄스 부문 1차 오디션은 다음달 13일 오전 9시부터, 춤과 노래, 개그 등 소재와 장르를 제한하지 않는 장기자랑 코너인 LG 시민스타킹 대회 1차 오디션은 14일 오전 9시부터 구미 민방위교육장 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올해 청소년 가요'댄스 오디션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심사와 함께 온라인 UCC 심사 등 2개 방법으로 진행하며 상금도 전년에 비해 배 이상으로 대폭 올렸다.

가요제 및 그룹댄스 시상금은 대상 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2팀) 70만원, 인기상(2팀) 50만원이 수여되며, 시민스타킹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인기상 30만원이다.

접수(www.lgkc.co.kr) 마감은 8월 10일까지이며, 1차 합격자들은 8월 27일 오후 6시부터 구미 금오산 잔디밭 광장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갖는다. 이날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9월 말쯤 연예인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구미에서 열릴 11회 LG 드림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된다.

청소년 가요'댄스 대회는 매년 300여 개팀이 출전하고 있으며, 가수 김태우와 치열이 1회, 4회 때 수상하면서 연예계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디지털 시대의 리더 LG는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지역 친화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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