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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청소년들 경북 선진 농업시설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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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류 자바주 23명 경북도 방문

체육지도자 파견을 계기로 물꼬를 튼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의 교류가 경제,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체육교류 협정을 맺은 자바주의 청소년외국방문단(단장 부주지사 데데유습) 23명이 25일 경북의 선진 농업과 새마을 운동, 우수한 산업시설 등을 보고 배워 자국의 농업 및 청소년 인재육성 및 상호발전을 논의하고자 3일간 경북도를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농업, 청소년 일자리기업 운영의 정책 수립을 맡은 담당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방문단은 LG구미 공장, 가업승계기업 견학,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체험, 군위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농업기술교육 등 경북도의 선진산업시설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둘러보며 경북도의 우수한 분야를 벤치마킹해 자국의 청소년 인재육성계획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체육이 매개체가 돼 국제관계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체육지도자 파견으로 시작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와의 교류가 농업분야, 나아가 통상, 관광, 산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는 지난해 7월 경북도와 체육교류 협정을 맺었으며 경북도는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11명의 체육지도자를 파견, 스포츠분야의 교류를 맺어오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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