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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탄 사람 형상의 바위 "안용복 장군 바위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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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본 발명계독도개발지원운동본부장이 지난달 말 동도에서 촬영해 매일신문에 보내온 안용복 장군 바위. 말을 탄 사람의 형상과 닮았다.
한송본 발명계독도개발지원운동본부장이 지난달 말 동도에서 촬영해 매일신문에 보내온 안용복 장군 바위. 말을 탄 사람의 형상과 닮았다.

일본의 연이은 독도 도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에 말을 탄 사람 모양의 바위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바위가 일본 막부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조선 중기의 민간 외교관인 안용복 장군을 연상케 한다며 안용복 장군 바위로 명명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발명계독도개발지원운동본부(본부장 한송본)는 최근 독도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매일신문으로 보내왔다. 독도 등대와 통신 안테나 옆에 우뚝 선 이 바위는 7, 8m가량의 크기로, 말을 탄 사람의 형상을 연상케 한다.

이 바위를 먼저 발견하고 한송본 본부장에게 사진 촬영을 의뢰한 독도지킴이단체의 윤종욱 씨는 "동쪽 방향에서 동도를 바라보면 이 바위가 말을 탄 장군상을 하고 있어 안용복 장군바위라고 이름을 붙이면 좋겠다"면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지켜낸 안용복 장군을 기리고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확실히 말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안용복 장군은 1654년 동래군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에 마음대로 들어와 나무와 물고기를 잡아가는 등 노략질을 일삼자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막부와 담판을 벌여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 문서를 받아냈다. 울릉도에는 안용복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충혼비와 사당이 세워져 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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