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의사회(회장 최동학)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데려온 반려동물이 질병에 걸리면 무상으로 진료해주기로 했다.
수의사회는 경기 관람을 위해 대구에 온 관광객들의 반려동물이 장시간 비행을 할 경우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한 것. 이에 따라 국내 출입 검역을 통과한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관광객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수의사회가 지정한 대구 주요병원 142개소에서 무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의사회는 또 인수공통전염병과 외국인 입출국을 통한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반려동물이 질병에 걸렸을 때는 대구시수의사회 홈페이지(www.dvma.or.kr)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53)764-3708.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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