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에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국책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유'무의 관광단지까지 6.6㎞의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전체 노선에서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제3궤조 전차선로 구축을 담당한다.
제3궤조는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선로 옆 부분에 구축하는 또 하나의 선로로 공중에 전기선을 가설해 전력을 공급하는 가공 전차선 방식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하고 터널을 비롯한 시설물의 높이를 낮출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포스코ICT는 이 기술을 지난 2008년부터 독자로 개발해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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