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광을 차지해 이날 전국경진대회가 개최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상했다. 또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광역부문에서 경북도를 비롯해 기초부문에서는 영주시가, 기업체 부문에서는 노벨리스코리아주식회사 영주공장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경북도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국가출산장려시책에 한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증명됨과 동시에 출산장려시책 아이디어 뱅크 자치단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경진대회는 출산과 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기업과 지자체, 시민단체 활동의 성공적인 사례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기업(공공기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예선을 거쳤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학교 교양교재 개발과 2011년 2학기부터 경북대 등 7개 대학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강의를 통한 교양과정개설을 추진했다.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국민 다소비 제품생산 24개 기업체와 출산장려홍보 MOU를 체결하고 제품 포장용기 등에 출산장려홍보문구 표시와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출산장려 홍보 연극단을 구성해 경북도내 순회공연을 하고 범도민 출산 서포터스단을 구성'운영해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사업의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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