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으로 4박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의 매력이라면 이국적인 볼거리에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먹을거리 등을 들 수 있겠지요. 여기에 하나를 더 꼽는다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톤레삽 호수에서 만난 아이들의 투명한 눈빛을 보며 집에 있는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바쁘게 살아서인지, 아니면 사람의 눈이 얼굴에 달린 탓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을 보는 것엔 익숙하지만 정작 나 자신을 찬찬히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일일까요? 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가을의 문턱입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省察)의 기회를 안겨줄 9, 10월 매일춘추 필진을 소개합니다.
◇정세용 조각가 ▷2007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2009 대구방천시장예술프로젝트 '별의별 시장' ▷2011 대구문화재단 해외교류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국 상해 개인전
◇이미영 수필가 ▷경북대 중문과 졸업 ▷영남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수료 ▷동서커피문학상 가작 ▷2011 매일신문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권영세 아동문학가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 등단 ▷대구기독문인회 부회장 ▷초등학교 교장 정년퇴임 ▷대한민국문학상, 창주문학상, 대구문학상 수상 ▷대구교육대 평생교육원 아동문학창작 지도교수
◇박정희 원광대 외래교수 ▷경북대 사학과 졸업 ▷원광대 한국문화학 박사 ▷국제차문화학회 편집이사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이사 ▷한국차문화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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