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금관총을 재조명하는 특집진열 '금관 최초 발견 90년-금관총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금관총에서 출토된 화려한 금관을 비롯한 유물 200여 점을 출토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올해는 1921년 경주시 노서동 주막의 집터 공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관이 발견된 지 90년이 됐으며, 이 금관의 발견으로 '황금의 나라, 신라'가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영훈 경주박물관장은 "금관이 처음 발견된 후 9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금관총의 전체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전시회를 통해 금관총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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