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가 동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인기를 끌며 종합 베스트셀러 2위로 뛰어올랐다. 2009년 출간된 '도가니'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공유'정유미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유홍준의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도 저자의 TV 출연에 힘입어 다시 순위에 진입했다. 출판물이 영상물의 소재가 되고, 다시 영상물이 출판물을 살리는 흐름이 반복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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