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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 "건강 캐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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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6일간 영주서 인삼캐기 등 다양한 체험

지난해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1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풍기읍 남원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1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는 조선 중종 때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것을 기념하는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및 길놀이, 인삼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캐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전국 인삼요리 경연대회, 소백산 인삼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소무대를 마련해 관광객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삼무게 맞히기, 인삼경매, 인삼깎기, 즉석 노래자랑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축제장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 녹색도시 영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지난해 9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풍기인삼축제는 올해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를 통해 200억원의 인삼판매 효과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인삼향이 강하고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특징과 효능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올해 인삼축제는 문화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첫해인 만큼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축제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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