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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금오공대 미식축구 대학리그 조 선두

경북대의 러닝백 한호석(가운데)이 대구가톨릭대 선수의 태클을 뿌리치며 전진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의 러닝백 한호석(가운데)이 대구가톨릭대 선수의 태클을 뿌리치며 전진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에서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1승씩을 추가하며 A조와 B조 선두로 나섰다.

리그 A조 경북대는 17일 계명대구장에서 열린 리그 둘째 주 경기에서 대구가톨릭대를 49대0으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경북대는 이날 경기시작 6분 만에 2점을 선취한 후에 러닝백 김병남이 킥오프 리턴으로 60야드를 독주해 첫 번째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등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대구가톨릭대를 밀어붙여 대승을 거뒀다.

B조의 금오공대는 1쿼터 시작 9분 러닝백 한돈희가 12야드 측면 돌파로 6점을 선취했으나 계명대의 러닝백 김대욱에게 측면 돌파에 의한 터치다운 등을 허용, 6대7로 역전을 당했다. 금오공대는 그러나 터치다운을 한 개씩 주고받은 2쿼터 중반 러닝백 김혁수와 김성경이 터치다운 2개를 연이어 터뜨려 승기를 잡은 뒤 계명대의 막판 추격을 봉쇄해 28대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A조의 대구한의대는 대구대를 19대10으로 눌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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