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경매가 감정가 절반 수준
이달 28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경매 3계에서 입찰(2011 타경 1247)될 예정인 김천시 덕곡동 주유소(대지 1,052㎡, 건평 402㎡)가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이다. 감정가격은 14억17만7천원이며 최저 입찰가격은 6억8천608만7천원이다. 2층 건물로 1층은 주유소·세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층은 주택(방 2·거실·주방·욕실)과 창고(이동식 컨테이너)로 활용 중이다.
이 물건은 김천시 덕곡동 무실삼거리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는 노선상가지대로 숙박시설·상가·아파트 등이 형성되어 있다. 교통사정은 원활한 편이며 남측으로 왕복 4차로 포장도로와 접해 있다.
임차관계는 없고 소유자가 직접 점유하고 있다. 각종 압류 및 가압류 등기 등 22건이 설정되어 있으나 말소기준 등기보다 앞선 등기가 없어 매수인이 인수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권리분석은 매우 간단하다.
본 물건은 2차례 유찰되어 최저 경매가격이 감정가격의 절반 정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 주유소가 김천의 관문 쪽에 위치해 있어 물건을 매수한 후 주유소를 경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투자는 신중해야 하므로 현장답사를 통해 주유소의 위치와 토지가격, 주유소의 매상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토지가격은 주변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공인중개사 사무실은 3곳 이상을 다녀야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일일 매상도 하루하루 다를 수 있으므로 최소 3일 이상은 지켜보는 것이 좋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송병길 다산부동산경매전문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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