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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킬러 본성' 마테우스 첫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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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 상대 '킬러 본성' 기대…김현성 등 합류 '6강 실낱 희

대구FC가 24일 오후 7시 대구시민축구장에서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과 K리그 경기를 갖는다. 대구FC는 이날 수원에 질 경우 '실낱같이' 이어오던 6강 진출 희망이 사실상 사라지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대구FC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후반 조커로만 기용한 브라질 용병 마테우스를 선발 출장시키기로 했다. 리그 후반기에 첫발을 디딘 탓에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있지만 이날 승리를 위해 '킬러 본성'이 있는 마테우스를 선발 기용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 마테우스는 지난 7월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까지 후반 교체 선수로만 4경기 뛰어 한 골을 넣었다.

여기에다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던 공격수 김현성이 복귀하고, 급성 맹장염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윤시호도 합류해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FC가 수원에 이길 경우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연초 목표로 세웠던 '시즌 10승'에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수원전을 포함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대구는 현재 7승8무9패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진 대구FC 감독은 "이달 9일 FC서울을 침몰시켰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구성해 수원도 잡을 작정"이라며 "부담 없이 경기를 하면 좋은 내용으로 원하는 결과(승리)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FC는 이날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동아백화점의 날' 행사를 갖는다. 창립 39주년을 맞은 지역 대표 기업인 동아백화점은 우수 고객을 초청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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