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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 박람회' 순심여고 제대로 보여줬다

사진=
사진='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한 순심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과 포즈를 취했다.

칠곡 왜관읍 순심여고(교장 황영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1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좋은 학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170여 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공교육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장이 됐다.

순심여고는 박람회의 첫 무대인 특별공연에서부터 오케스트라연주와 합창을 선보였고, '깨끗한 학교, 신명난 교육, 행복한 인재'라는 학교 교육 목표를 내걸고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순심여고를 홍보하는 학생들의 밝은 목소리가 박람회 내에 연일 울려 퍼졌다.

매년 순심여고에선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후배들이 격려 메시지를 한지에 적어 수능등달기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 홍보 부스에서도 관람객들에게 한지를 나눠주고 수능 격려 메시지를 써보도록 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많은 관람객들은 부스에 설치된 등 모형을 신기해 하면서 전국의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격려 메시지를 써주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와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이 직접 순심여고 부스를 찾았고,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라성 같은 순심여고 선배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

순심여고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6년 가톨릭재단이 설립한 학교로 올해 75년째를 맞는 전통 깊은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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