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기업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경주에 위치한 ㈜에싸는 생활하수 및 오수, 폐수 등을 친환경 생물학적 고도처리 기술을 이용한 ESSA 공법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국내 수 처리 업계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고도처리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에싸가 유일하다.
환경부는 "에싸의 ESSA 공법은 기존 화학적,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공법과 달리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나다"며 "질소와 인 제거 효율도 높아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호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싸의 ESSA(Embedded in Strip phosphorus type and Semi-batch Advanced treatment) 공법은 연속 흐름의 간헐 월류식 내장형인 방출조와 간헐주기운전의 수위 연동식 준 회분식 반응조로 구성된 생물 반응조로 유기물 및 질소'인을 제거하고 수위 연동을 통해 방류수위를 낮게 운전함으로써 하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2005년 특허를 획득했고, 국내외 최고의 수처리 기술로 2007년 환경 신기술 인'검증 취득 및 2010년 제15회 환경의 날 대통령상도 수상한 기술이다.
에싸의 윤영내 대표는 "이번 녹색기술인증을 계기로 저탄소'녹생성장에 부응하는 녹색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국내 녹색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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