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업자금 7천만원 지원 계명대 가면 실전 보인다

계명대는 4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2011 기업가정신 로드쇼'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연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비기술창업자, 창업동아리, 입주기업들이 18개 전시부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주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 프로그램 등 계명대만의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들이 대거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대만과 홍콩 등 해외 10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란 온라인'과 '메르메르' 등 온라인게임 히트상품을 보유한 대구지역 중견 게임업체 민커뮤니케이션 김병민 대표의 '성공 CEO 특강'이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서 'YES Leader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성공창업의 전제조건인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업보육센터 성공 졸업기업-입주기업 결연식과 IT'CT'DT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연주와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하는 창업 퍼포먼스,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퀴즈로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창업 골든벨'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함께했다.

계명대 김현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뜻이 있어도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와 학생, 일반시민 모두에게 이번 로드쇼는 매우 유익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