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축제장에서 근무 중이던 조재길(51'영주시청 관광산업과 식품위생담당) 씨가 8일 오후'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서 숨졌다.
영주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후 3시 인삼캐기 체험장에서 근무하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자신이 직접 풍기의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수술 등을 위해 안동지역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숨졌다.
조 씨는 1991년 4월 공직을 시작해 20여년간 유흥주점과 대중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에 대한 단속업무를 펴왔으며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먹거리장터 운영을 전담해 왔다. 조 씨는 평소 지역을 위해 '영주여행지기'라는 블로그를 개설해 향토음식과 관광 홍보에 열정을 쏟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모(50) 씨와 1남 1녀.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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