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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기주도 학습― "교실이 변해야 교육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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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학관

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학관
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학관

교육은 지난 세월 동안 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는 사회통합에 매우 긍정적으로 기여하여 왔다는 것이 대체적 인식이다. 하지만 현재 교육은 오히려 '빈곤의 대물림'을 고착화시키는 주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교육을 통한 '개천에서 용 나기'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교육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정권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왔다. 그럼에도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는 날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학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교실 수업 혁신을 통한 교실 변화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먼저다. 그렇다면 교실 수업 혁신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까. 우선 획일화된 교실 환경을 선진화된 교단 체제로 바꿔 쾌적하고 다양한 교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교실 수업에 대한 시각을 교사의 교수 활동 중심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배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둘째다. 다음으로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교실 수업 개선 활동, 교과별 동아리활동에 대한 지원이 적극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 연수를 활성화하여 교사의 수업력을 높이는 것이다.

학교에 배움의 기쁨과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지 않다면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씻어내기 어렵다. 교실 수업이 제대로 변한다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 교육 만족도도 높아지리라 확신한다.

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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