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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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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최상…어느 팀이 올라와도 자신 있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청백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청백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힘찬 담금질을 하고 있다.

1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3번째 자체 청백전으로 컨디션 점검에 나선 삼성은 별다른 부상선수 없이 정규시즌 우승 전력을 유지,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합숙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날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짚어가며 시리즈를 구상했다.

포수 뒤편에 서서 투수들의 구위를 일일이 점검했고, 타격을 마친 선수들에게는 타격 포인트를 지적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우승전선에 이상이 없다. 훈련의 강도를 높이기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위주로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

류 감독은 이미 시리즈 구상을 상당 부분 끝냈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의 단기전이어서 정규시즌 운영했던 투수운영을 빠른 템포로 가져갈 예정이다. 우리 팀은 불펜이 강하고 선발요원이 많다. 한 경기에 3명의 선발투수가 나올 수도 있다. 타선은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들을 믿겠다"고 했다.

"장원삼과 매티스가 좋은 구위를 선보이고 있고,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 역시 믿음직스럽다. 타자들도 호쾌한 공격야구를 선보일 만큼 타격감이 좋다"는 류 감독은 당일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가져가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이날 청백전에서 장원삼이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잘 던져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매티스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채상병은 8회 솔로 홈런을 포함 2안타를 쳤고, 조동찬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격 감각을 조율했다. 채태인과 신명철도 안타 2개씩 쳤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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