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치과의사로, 대구에서 시작(詩作) 활동을 해 온 성군경(사진) 시인이 부산 낙동강문학상 운영위원회 및 강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낙동강문학상 5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7일 부산강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낙동강문학상은 장르를 불문하고 창작 경력 10년 이상인 국내외 문인 가운데 낙동강 주변 민중의 삶을 지속적으로 형상화해 낙동강 서정문학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문인들이 출품한 시 21편씩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전년도 수상자는 광주 출신 문병란 시인이다. 성군경 시인은 대구 시인으로는 첫 수상자이며 자작시 '배달의 아리랑'이 수상작이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성군경 시인은 매우 보수적인 시선으로 포착하고 매우 진보적인 가슴으로 노래한다"고 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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