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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논란속 인화학교 교사 특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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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논란속 인화학교 교사 특채 시행

광주 인화학교 재직교사들의 특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교육청이 강행한 특채에 9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 인화학교 소속 교사 중 5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최근 특별채용 공고를 냈으며 9명이 응시, 29일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서류심사와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애초 학부모와 인화학교 대책위 관계자의 면접 참여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됐다.

시 교육청은 "대신 이들이 복수로 추천한 외부위원 가운데 면접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락에 절대적 영향(100점 만점 중 50점)을 주는 면접관은 교수와 전직 교장 등 외부인사 3명, 내부 인사 2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교육감 홈페이지 등에는 합격자 사전 내정설에다 특정 교원단체 교사 구제설, 특정교사 선별작업 주도 논란 등 갖가지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 구제되지 못한 나머지 교사들은 성폭력 교사로 낙인 찍힐 우려가 높다는 점도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학부모와 대책위 등에서는 이미 내정됐다는 교사 명단(남자 3명, 여자 2명)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된 5명 중 1명은 곧바로 정교사 자격을 주며 나머지는 교과부 정원이 내려오는 대로 정교사로 전환된다.

특채에 앞서 학부모들은 인화학교 재직 교사들은 모두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으나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등을 주장하며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애초 학부모들이 요구한 면접위원 참여는 주관성 개입의 여지가 커 배제키로 하고 이들이 면접관을 복수 추천한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특채 합격자는 31일 오후쯤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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