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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범야大통합 봉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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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과 시민사회 대통합 추진모임인
야권과 시민사회 대통합 추진모임인 '대구 혁신과 통합' 발족식이 29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문성근 상임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상임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통합'혁신 피켓을 흔들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정당을 지향하는 '대구 혁신과 통합'이 29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첫 발족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언더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풍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발족식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장과 문성근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한명숙 전 총리, 야 4당(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대구지역 대표단과 고문단을 비롯해 야당 및 진보성향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와 내년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김준곤 변호사 등의 모습도 보였다.

'대구 혁신과 통합'은 이날 발족 선언문을 통해 "10'26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방증이고 불신과 불공정이 팽배한 현 정부에 대해 최후의 경고를 보낸 것이다"며 "민주진보세력의 대연합을 통해 기존의 지역주의 정당을 극복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족 선언에 이어 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야당연합보다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며 '혁신과 통합'의 당위성과 진정성을 설명했다. 문성근 상임대표'한명숙 전 총리도 격려사를 통해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합의 방법과 총선 이후의 과제 등 실무적인 면에서 문 이사장의 설명을 보충했다.

대구 혁신과 통합은 앞으로 지역 내 조직을 정비한 뒤 내년 총선에서 지역 야권 단일 후보를 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구 혁신과 통합 대표단에는 윤덕홍 전 대구대 총장과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하고 있고 김진태, 류진춘, 윤용희, 이장환, 노승석, 서동훈, 박종길, 김찬일, 정금교, 김용락, 이헌태, 남태우, 김현근, 정재형, 전형수, 최병진 씨 등이 대표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헌태 대구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는 "'혁신과 통합'은 시민의 참여로 혁신적 통합정당을 건설한 뒤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조직이다"며 "기존 정치권과 다른 새로운 접근을 통해 정치판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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