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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과 맛… 26∼27일 '구룡포 과메기 축제'

지난해 개최된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서 수산물을 선물로 받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해 개최된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서 수산물을 선물로 받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특산품인 과메기와 오징어, 대게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14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특산품) 축제가 26일, 27일 이틀간 일정으로 구룡포읍 야외특설무대 등지에서 개최된다.

과메기 원조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기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개막 당일인 26일 펼쳐지는 구룡포 비전 선포식은 포항의 흥을 돋구는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특수효과를 통해 참여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아갈 수 있도록 연출된다.

인기가수 박상철, 김양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뮤직 불꽃쇼, 만담쇼, 대북공연과 현악연주회, 과메기 가요제, 풍물놀이와 무용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즐길거리로는 구룡포 문화 및 과메기와 관련된 '과메기 OX퀴즈', 도전 구룡포 과메기 골든벨, 풍년기원 민속놀이, 과메기 시식회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구룡포의 미학을 주제로 구룡포항 일대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미술대회가 열리며 가훈쓰기와 풍선아트, 과메기 페이스페인팅, 과메기 비누체험 도전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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