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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3D로 곤충세상 즐긴다…예천군-LGD 스폰서 협약

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 동안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 동안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린다.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조감도.

예천군은 내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도비 11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 동안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제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다.

주 행사장인 15만㎡ 규모의 예천공설운동장에는 지구상의 곤충을 모아 놓은 주제전시관과 곤충오감체험관, 곤충첨단산업관이 설치'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살아있는 곤충을 종류별로 구경하거나 곤충을 주제로 한 3D영상을 감상하며 인근 냇가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는 생태학습과 관광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민물고기잡이체험, 양궁체험, 별관측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삼강막걸리축제, 용궁순대축제, 지보한우축제 등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가 함께 마련된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지난 7월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를 구성, 분야별 추진부서를 편성해 본격적인 엑스포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또 14일에는 예천군과 LG디스플레이㈜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MAIN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친환경 엑스포를 만들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내년 6월까지 공설운동장 엑스포 행사장에 친환경 부스를 조성하고 3D곤충영상 방영과 'Green Product'의 기업 이미지를 곤충엑스포에 담아 '곤충세상'을 연출하게 된다.

황병수 정책기획단장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전국에서 최소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엑스포 개최로 인해 750억원 정도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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