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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장병…오징어 하역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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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수호의 핵심전력인 울릉 주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전대장 이영하 대령) 장병들이 최근 추운 날씨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어민들이 잡아온 오징어 하역작업 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울릉도 근해 연안에 오징어떼가 몰려들면서 어민들이 하역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박석준 준위를 비롯해 장병들이 새벽부터 어민돕기에 나섰다.

하루 100여 척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저동항으로 몰리면서 매일 최대 3만 상자(1상자 8kg)의 오징어를 하역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이 소식을 접한 해군부대 장병 20여 명이 한달음에 달려와 선박 한 척에 2, 3명씩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어민들을 도왔다.

홍영관 울릉수협 상임이사는 "어선들이 거의 모두 입항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일손을 도운 장병들이 너무 고맙다"며 "동해바다를 함께 지키는 진정한 해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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