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올 중소기업 대상에 씨아이에스·에스제이이노테크·벽진BIO텍 최우수상

우수상 3개사 등 선정

대구시는 1일 '2011년 중소기업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 기업은 ▷대상 씨아이에스㈜(대표 김수하) ▷최우수상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 벽진BIO텍(대표 추광엽) ▷우수상 명일폼테크㈜(대표 노성열), ㈜세광하이테크(대표 이정상), ㈜보우(대표 김복용) 등 6개 업체다.

수상 기업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씨아이에스는 휴대폰, IT기기 및 전기자동차용 전원에 사용하는 리튬 2차전지의 핵심공정 부품으로 꼽히는 고정밀 극판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 납품업체로 미국, 중국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 이전을 통해 초박형 전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지역본부, 중소기업청, 대구고용노동청, 대학교수, 지역 언론사, 대구 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기업의 여건 및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관리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현장 실사 및 평가를 통해 2011년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중소기업 대상 수상 업체에 대해 향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 지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 보전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기업 인턴인력 우대 지원(고용인원의 30%'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까지)과 함께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 사업에 우선 참여권을 준다.

이외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도 2년간 유예하고, 향후 2년간 대구시 조례에 의거 한 다양한 예우를 제공한다. 2011년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은 15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리며, 대구시는 지난 1996년부터 16년간 96개사를 선정'지원해 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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