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장 규모 5.2 지진…가옥 290채 붕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지구 사처(莎車)현에서 1일 밤 8시48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 당국이 밝혔다.
사처현은 신장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 서남쪽으로 1천666㎞ 떨어진 곳에 있다.
지진이 나자 주민들은 황급히 집에서 나와 인근 광장 등으로 대피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의 집계 결과, 2일 오전 11시 현재 290채의 가옥이 붕괴하고 1천966채에 일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났다.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지진 발생지인 사처현 등의 주민 1만1천300명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지진 현장에 텐트를 포함한 긴급 구호물자를 보냈다.
비록 이번 지진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들어 신장자치구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장자치구에서는 8월 이후에만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다섯 차례 발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일 이리하싸커(伊梨哈薩克)자치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나 주택 2천400여 채가 무너지고 5만 9천여 채가 파손돼 12만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8월 12일에도 커즈러쑤커얼커즈(克孜勒蘇柯爾克孜)주 아투스(阿圖什)시와 카스(喀什)지구 자스(伽師)현의 경계 지점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나 26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택 30여 채가 무너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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