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산단, 출판단지, 죽곡…대구도시공사 특별 토지분양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가 한시적 특별 토지 분양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2일 달성2차 산업단지 내 근린용지 37필지, 물류유통 27필지, 대구출판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13필지, 죽곡지구 내 업무시설 1필지, 죽곡2지구 내 상업용지 4필지 등 총 81필지의 수의계약 대상 용지에 대해 내년 2월까지 토지리턴제, 선납할인제, 분양대금 납부기한 연장 등 특별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지리턴제는 계약자가 잔금 약정일 내에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공급방식이다. 도시공사는 이때 납부한 분양대금에 법정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준다. 그러나 최초 계약자가 해당 토지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분양대금 누적 연체일수가 90일 이상이면 리턴권이 소멸되고 해지를 요구할 때 계약금이 도시공사에 귀속된다.

선납할인제는 계약체결 시 잔금까지 완납할 경우 연 5.5%의 이율로 대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분양대금 납부기한이 계약일로부터 10개월에서 22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이전과 달리 혜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개월 단위로 납부하던 중도금은 4개월 단위로 기간을 연장하고 잔금납부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2개월까지 연장해주는 등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한다.

이번 특별 분양 대상 중 달성2차 산업단지 달성2차 산업단지 내 수의계약 대상용지는 근린생활용지 772.9㎡~ 1,633.1㎡ 36필지, 물류 유통시설 용지는 1천324.1~1천836.2㎡ 27필지이다.

도시공사는 주변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가 이르면 내년 12월쯤 공사에 착공하고, 테크노폴리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한창으로, 달성2차 산업단지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6월 공사 준공 예정인 출판산업단지는 내년 4월부터 공장착공 및 사용이 가능하다. 출판산업단지 내 수의계약 대상용지는 지원시설용지 13필지로 면적은 481~1천869㎡이다.

이외 특별 판매 수의계약 대상 토지는 죽곡지구 업무시설용지 1필지 1만4천979.2㎡, 죽곡2지구 상업시설용지 466.1~998.2㎡ 4필지 등이다. 문의는 대구도시공사 보상판매센터(053-350-0341∼5) 또는 콜센터 (053-350-0301~3).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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