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서운 성탄 카드', 어떤 뜻이 숨겨져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서운 성탄 카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성탄 카드 속에는 1남 2녀를 둔 한 오붓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의 한 가운데는 가젤의 목덜미를 물고 있는 표범 박제가 놓여 있어 보는 이들에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무서운 성탄 카드는 푸에리토리코의 산후안 시장이 지인들에게 보낸 성탄 카드로 박물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범이 가젤의 목을 꽉 물고 있는 섬뜩한 이미지와 시장 가족의 환한 미소의 상반된 느낌은 성탄절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아 현지에서도 카드의 제작의도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무서운 성탄 카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하필 저런 박제 앞에서 사진을…", "카드 받는 사람이 놀랄 듯", "무언가 다른 뜻이 숨어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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