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13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열린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에서 봉사 활동을 벌였다.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와 구단 직원, 코칭스태프, 선수 등 20여 명은 이날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대구FC는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후원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황순민 선수는 "대구FC 소속으로 가진 첫 행사를 이렇게 좋은 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이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FC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시즌 동안 이어온 선행 릴레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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