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주(55)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19일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구 서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부위원장은 "대구의 정치'경제가 모두 어렵다. 이제는 중앙정치에서 힘을 쓰기보다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역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 나서야 한다"며 "30여 년 동안 지역을 지키며 기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해온 경험을 살려 분열과 갈등의 서구를 화합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영남공고'계명대를 졸업하고 현재 욱일섬유를 운영하면서 한나라당 대구 서구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1980년대 정호용 전 의원 시절부터 시작된 오랜 정당 생활로 서울과 대구에 단단한 인맥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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