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사진) 합천부군수는 명예퇴임식을 갖고 33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29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 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은 의례적인 행사를 간소화하고 동료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 출신인 김 부군수는 1978년 11월 산청군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디딘 뒤 도민직업훈련원 직업훈련과장, 경상남도 안전지도'청사'공사관리담당, 건축지도담당사무관, 주택과장, 공공기관이전추진과장, 혁신도시주택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올해 1월 합천부군수로 부임해 지지부진했던 대장경축전장과 관련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도청 건축지도담당 사무관으로서 도시건설방재국 친환경건축과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대장경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데 주춧돌 역할을 수행했다.
김 부군수는 그간의 공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근정포장, 내무부장관과 도지사표창 등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지만 천년의 문화를 간직하고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진 합천군에서 근무한 1년이 무척 뜻 깊고 보람 있었다"며 "합천군민과 동료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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