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60'사진) 전 경산시 건설도시국장은 12월 31일 41년 6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념 퇴임했다.
이 전 국장은 30일 퇴임식에서 녹조근조훈장을 받았다. 그는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고, 9급 말단직원에서부터 4급 서기관까지 후배 공무원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공직생활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맡은 임무에 충실하고 올바른 일이라면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일하는 공무원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 전 국장은 대구공고와 영남대 토목공학과, 동 대학원 환경계획과를 졸업했다. 1970년 6월 경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건설과장, 와촌면장, 수도사업소장, 건설도시국장을 두루 거쳤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