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무 "불사조 정신으로 문경 추위 녹이자"

선수 205명 한달간 동계훈련

새해를 맞아 2일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신년결의대회에서 핸드볼팀 선수들이 계곡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 부둥켜안은 채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제공
새해를 맞아 2일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신년결의대회에서 핸드볼팀 선수들이 계곡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 부둥켜안은 채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제공

국군체육부대(상무'경기도 성남) 대원들이 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문경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하는 등 국군체육부대 이전지(2013년)인 문경에서 상무의 불사조 정신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남녀 축구, 유도, 사격 등 23개 종목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한 205명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며 한 달간 4개조로 나누어 4박 5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문경 한성연수원과 청소년수련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오전 4시에 일어나 문경새재, 대야산, 희양산, 오정산 등을 등반하고,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전문 체력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린다.

상무 관계자는 "문경을 훈련장소로 선택한 것은 명산이 많고 자연환경이 훌륭해 올해 열리는 런던올림픽 선발전과 시즌 출전에 대비한 강도높은 훈련장소로 손색이 없을 뿐더러 부대 이전으로 앞으로 한 가족이 될 문경시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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