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대전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새해부터 내륙 거점도시 간 상생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9월 7일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3개 광역시는 그간 7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했다.
3개 광역시는 우선 앞으로 3년간 1천250억원의 연구개발특구 전용 펀드를 조성해 각 지역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에 공동 투자'지원한다.
또 정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공동 대응하며, 지역발전 연계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 지원', '광주 근대 100년, 대구'대전 나들이 교류전' 등을 추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시립합창단 연합음악회'에 이어 새해에는 대구, 광주 연합음악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3개 내륙 거점도시는 앞으로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의 발전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날로 심화돼 가는 수도권 집중현상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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