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악어가 "잠에서 깨니 1.7m 악어가!"
호주 한 가정에서 1.7m 크기의 바다악어 한 마리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호주의 언론 매체 '퍼스나우'는 "호주 북부 다윈에 살고 있는 믹코 슬비노브스카(42)와 아내 조 도드(42)는 지난 7일 이른 아침 거실에 악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른 아침 도드는 애완견의 짓는 소리에 잠을 깼고, 거실로 나온 그녀는 거실에 1.7m 크기의 바다 악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어 남편을 깨운 뒤 침대 맡에 있던 기타를 들고 조심스럽게 들고 거실을 지나 악어 관리대에 전화를 했다
이후 연락을 받은 악어 전문가 대니 베스트가 도착했고, 익숙한 솜씨로 악어를 제압했다.
이 거실에 출연한 악어는 인근 악어 농장에서 탈출한 놈으로 같은 농장에서 지난 5년간 15마리의 악어가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