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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받는 건설사 상습체임…검찰, 안동 중견업체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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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조재연)은 10일 아파트 건설 및 분양사업을 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안동시 옥동 S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S건설이 안동과 영주 등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하청업체와 임금지불에 대한 도급계약을 빌미로 어음 등을 남발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100대 기업에 근접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중견 건설업체에 대해 임금체불 혐의만으로 10여 명의 수사관이 동원돼 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수사배경이 있지 않으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업체 대표와 이번 19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유력 정치인이 오랜 친구사이라는 점, 이 업체 대표가 정부자금을 지원받는 임대사업자라는 점 등을 두고 이번 수사와 총선을 연관짓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상습 임금체불 등과 관련해 투서 등이 접수돼 벌인 것으로, 정치적인 연관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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