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전화가 전국에서 '117'로 통일됩니다.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으로 나뉜 학교폭력 신고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한 곳에만 있는 117 신고센터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고,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이 투입됩니다.
'117' 신고만으로도 경찰의 실태 조사와 처벌 외에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 소관인 상담 지원과 심리치료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신고 시스템 통합 외에도 예방 강화와 처벌 보완 등을 담은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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