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심 곳곳 설맞이 문화행사'풍성'

- 전통 세시풍속 민속놀이 한마당, 전시 및 무료 영화상영 등 -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1. 23)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전통 세시풍속 민속놀이 한마당이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겨있는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화원동산과 국채보상기념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공원 일대에서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행사를 연다.

화원동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형 윷놀이, 고리걸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이 이어지고, 국채보상기념공원 등 3개 도심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지게 체험, 공기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열린다. 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따뜻한 전통차도 제공한다.

또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는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해 널뛰기, 윷놀이, 줄넘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가족단위 영화 관람객을 위해서는 1월 21일 '헬로우 고스트', 1월 22일은 '소리 없는 파이팅! 우리가 처음으로 꾸는 꿈'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설맞이 짚풀 공예 문화체험과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짚풀공예 문화체험 행사에는 용띠 해 신년카드 만들기(1월 21일 ~ 22일)와 복조리 만들기(1월 23 ~ 24일)로 행사당일 선착순 100가족(1가족당 재료 2개, 13:00~17:00)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설맞이 국악공연은 정월액맥이굿 '개문하니 만복래요'라는 주제로 1월 24일 2회(14시, 16시)에 걸쳐 대구박물관 해솔관에서 공연을 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조선시대 인사행정 관련 교지류를 전시하는 '조선의 교지展'( ~ 2. 28까지)과 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전(1. 17 ~ 2. 12) 등이 전시되고, 대구미술관에서도 대구의 자랑스런 예술가 '이쾌대展'( ~ 4. 1까지) 등 5개 전시가 열려 미술 애호가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대구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출향인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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