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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발전'취업 돕자" 대구가톨릭대-가톨릭경제인회 협약

소병욱(왼쪽)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김종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 회장이 6일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소병욱(왼쪽)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김종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 회장이 6일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6일 본관 상황실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김종해)와 대구가톨릭대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산학협력 및 학생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가족기업 운영에 따른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또 대구가톨릭대가 보유한 연구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협력사업을 하기로 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는 가톨릭 신자로서 대구경북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CEO들로 구성돼 있다. SL, 평화홀딩스, 동양특수강 CEO 등 56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의 취업 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는 서울대교구, 광주대교구, 부산교구 등 전국 9개 지역의 대교구 및 교구에 구성된 가톨릭경제인회와 연결돼 있어 이번 산학협약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병욱 총장은 "지역 기업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들이 지역과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와의 산학협력은 지역발전뿐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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