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 농식품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2011년 대구경북 농식품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억3천700만달러였다. 경북 농식품 수출도 처음으로 2억달러를 돌파했다.
잦은 기상이변에 따라 가격이 높게 형성된 사과, 포도 등 신선농식품은 수출이 감소했지만, 음료 등 가공농식품 및 홍게살 등 수산물은 수출이 증가했다.
aT 대구경북지사 이성진 지사장은 "2012년도에는 수출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육성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여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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