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교생 해외 무료어학연수

안동영어마을…골든벨 우수자 20명 필리핀에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국립 안동대가 공동으로 조성한 안동영어마을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어학연수는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뤄진 골든벨 수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명의 학생들에게 필리핀 방문의 기회가 주어진 것.

필리핀 현지 대학에서 진행된 어학연수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만이 아닌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안동영어마을에서는 지난 2010년 송천초등학교와 국립 안동대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6일부터 3일간 송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무료 특별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기태(송현초 5년) 군은 "영어마을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빵을 만들며 부엌에서 사용되는 기구들의 사용법을 배운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위치한 안동영어마을은 21개의 체험시설 및 기숙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6명의 원어민 강사들이 3박 4일간의 숙박형 영어캠프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어마을 054)820-7300~2.안동'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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