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 성매매피해상담소 '민들레'에서는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의 보호처분 성매매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재유입 방지 및 정상적 사회적응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회관 '민들레' 상담소는 대구지방법원 지정 성매매행위자 상담수탁기관으로 성매매행위자보호처분대상자를 상대로 상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12월 26일부터 시작된 해결중심기법 상담교육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7명을 대상으로 5개월 간 12회기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프로그램은 2004년 9월에 시행된 성매매방지법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와 우리사회 성매매 현장에서의 업주와 여성 간의 착취구조를 인지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또 최근 인터넷 성매매의 급증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봄으로써 성매매의 불법성을 인식해 여성들 스스로 탈 성매매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원조를 한다.
프로그램은 우리사회 성매매 문제의 복잡성만큼이나 여성개개인이 안고 있는 복잡하고 장기성을 요하는 문제에 대해 상담을 통한 심리치유 및 개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위기지원 및 문제해결과정으로 삶의 토대와 가능성을 만들고 진정한 자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해 준다.
여성회관 임영숙 관장은 "이번 상담위탁과정을 통해 성매매행위여성들이 성매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인 피해를 치유하고 성매매 아닌 삶으로의 대안을 찾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해 성매매 없는 클린대구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성범죄 없는 안전한 대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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