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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SSM 2군데나 영업, 14만도시 김천에 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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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회 반발, 입점반대 서명운동 나서…시의회 조례제정도 촉구

김천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하려고 하자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천 황금'평화 전통시장 상인회와 김천 YMCA 등 '대형마트 김천입점 강력반대 촉구를 위한 김천시민모임'(이하 김천시민모임)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대형마트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가 신청됐다"며 "대형마트가 영업에 들어가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위축, 지역경제 황폐화, 고용 축소, 지방재정의 역외유출 등 폐해가 우려되는 만큼 당국이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천시민모임은 "4'11 총선에서 대형마트 입점에 반대하고 이를 막아내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시 공유부지를 매각해 시민들에게 폐해가 돌아오도록 행정을 편 김천시장은 사과하고 신축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시의회는 대형마트 규제에 관한 조례를 신속히 제정하고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기 위해 힘써달라"면서 "앞으로 대형마트 입점 반대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천시의회도 간담회를 통해 "인구 14만의 중소도시인 김천에 현재 2개의 대형마트가 영업 중인데 추가로 입점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타격이 우려된다"며 "의회 차원에서 대형마트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게 시의회는 "대형마트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STS도시개발㈜는 지난해 12월 김천시 신음동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 7천292㎡를 95억7천만원에 매입, 지하 2층'지상 6층(연면적 3만4천662㎡) 규모의 대형마트 판매시설 입점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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