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한 참고인 소환 통보를 알렸다. 이에 한 의원은 "정치특검의 언론플레이"라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6일 특검팀은 "한 의원을 12일 오전 10시 참고인으로 출석하라 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한 의원이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개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 의원이 비상계엄 다음날 오후 당정대 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당시 논의한 내용, 이후 안가회동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하면서 4일 당정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와 수사 관련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고 판시했다.
한 의원은 당시 당정대 회의 참석 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기자들에게 "계엄이 경고성일 수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요구를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6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소환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정치특검이 언플(언론플레이)을 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계엄 당일 여당 대표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계엄을 저지했고, 계엄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이미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 상세히 기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 "선거 기간에 아무 이유도 없이 출국금지시켜 놓고 몇 달씩 멋대로 연장해 가면서도 한 번도 부르지도 못하더니, 이제 와서 보여주기식 언플이나 한다.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하려는 정치수사를 도와줄 생각은 없다"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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