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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놀토엔 아동센터 영양식 '맛있는Day'…'맛있는 사랑나누기'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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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영양식을 맛볼 수 있는 놀토가 기다려져요."

'맛있는 사랑나누기(회장 백민호)' 봉사단은 월 1회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5월 회원20명으로 창단한 사랑나누기봉사단원들은 다음카페 맛있는 집 멋있는 집 소모임에서 만났다. 음식 만들기에 취미가 있는 대구경북 동우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사랑나누기봉사단은 4년째 매월 둘째 토요일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구아동센터(대구 동구 서호동)를 찾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성장기아동들의 균형 잡힌 영양제공을 위해 매월 번개모임도 갖는다. 월 모임 때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메뉴를 정한다. 이달 영양식은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듬뿍 담겨있는 새싹비빔밥으로 정했다. 봉사단에서 4년 동안 해온 음식종류는 새우야채볶음밥 , 갈비 ,바비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및 복지관에서 보살피고 있는 어린이 50여 명이 초대됐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어린이들에게 복지관 강당에서 '쿵푸팬더' 만화영화를 보여주었다.

시언(초교 4년)군은"영화 보는 동안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 고소한 음식냄새에 배꼽시계가 요동쳐 겨우 참았다"며 봉사단에서 매월 맛있는 음식을 해줘 놀토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율원중학교 2학년 남주 군은 "새싹 비빔밥은 처음 먹어본다.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와 곁들인 어묵탕은 최고!"라며 2그릇을 게 눈 감추듯 해치웠다.

시간을 쪼개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에 빠져 휴일 단잠 유혹도 뿌리친다는 백 회장은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며 빈 그릇을 내밀어 보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맛있는 음식을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있는 한 이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글'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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