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6일 대구스타디움 수변관 주변에 있는 '주주동산'의 2차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대구FC는 이번 리모델링에서 대형 엠블럼과 마스코트, 구단 이름을 추가로 설치했고, LED 조명 기능을 첨가해 야간에도 불을 밝혀 방문객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구FC는 주주동산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8월 안내판 설치 및 보수 등 1차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주주동산은 대구FC 설립에 참여한 4만8천여 명의 주주들을 위해 2004년 조성한 동산이지만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한편 대구FC는 주주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 찾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구FC는 주주 정보를 갱신한 주주 중 구단 발전에 기여하고, 홈경기를 가장 많이 관전한 주주를 선발해 2013년 시즌 선수단 해외 전지훈련 때 훈련지 방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