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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성금·기부금, 쉼 없는 '나눔 경영' ㈜우성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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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케미칼 직원이 나자렛집에
우성케미칼 직원이 나자렛집에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 북안면 플라스틱 소재 전문생산업체인 ㈜우성케미칼 전경. 민병곤기자
영천시 북안면 플라스틱 소재 전문생산업체인 ㈜우성케미칼 전경. 민병곤기자

영천시 북안면 플라스틱 소재 전문생산업체인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운동을 꾸준히 펴고 있다.

지역 내 중학교 지원,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기부금 전달,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북안면 영안중학교에 2004년부터 1억1천480만원을 지원했고 영천시장학회에도 2009년 이후 매년 1천만원씩을 기탁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영천시 화산면 사회복지시설 '나자렛집'에도 매달 1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회사 대표 집무실 및 사무실에 놓여 있는 '사랑의 동전 모금함'도 가득 차면 나자렛집에 맡긴다.

회사 내 봉사동아리는 나자렛집을 찾아 청소 및 밭 가꾸기 등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을 수상한 이병출 대표는 아프리카 어린이도 돕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우성케미칼은 2001년 벤처기업 선정, 2004년 중국 상해지사 설립,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5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06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 2009년 제2공장 설립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나노기술을 응용한 나노 복합 수성코팅제 및 친환경 신소재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해 주목을 받았다. 폐기 때 썩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쓰레기봉투, 쇼핑백, 멀칭용 비닐, 생활용기 등을 생산해 시판에 나선 것.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전분과 생분해성 수지를 혼합해 고기능화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추고 분해성을 더 높인 제품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멀칭용 비닐, 산업용 포장재, 사출물, 유아용품, 일회용품 등을 생산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없어 인체에 무해할 뿐아니라 폐기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썩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병출 대표는 "기술력 우위의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세계 최고의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가겠다"며 "매출이 늘어날수록 사회공헌활동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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