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내정됐던 김종서(김종서내과의원 원장'사진) 후보가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대구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11대 대구시의사회장 선거에 김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며 "정관에 따라 김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29일 당선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대내적으로 의사들 간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회원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3년 전부터 해오던 무료 의료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81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김종서내과의원 개원, 2006년 대구광역시 북구의사회장, 2009년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증 전달식은 29일 의사회관에서 열린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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